BLOG ARTICLE 일상 | 20 ARTICLE F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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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08/27 내 동생 군대갔다. (4)
  10. 2007/08/18 페르시안 궁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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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Simple Life 2008/07/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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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겁다가 불안해하다 즐겁다가 불안해하다 그래도 즐거운 기분... 오늘은 노래방을 갔다와서 하이텐션이다.

2. 잔고가 바닥을 치고 있다. 너무 많이 놀러다니고 있다... 줄여야 하는데 줄이지 못하겠음. 솔직히 너무 재밌어. 고모네 애들 과외 하는거 과외비는 좀 있다가 나온다. 그것도 펜타 가면 땡일듯. 안습... 과외비 괜히 깎았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자신이 없었어. 열등감 폭발의 양지후. 초등학생 과외를 맡으면서도 이렇게 걱정이 많다.

3. 펜타 갈 생각만 하면 두근거려서 잠을 못이루겠어... 흑흑 카사비안... 죽어라 토미 외치다 올 듯. 이틀 정도 가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하루밖에 못간다. 바인즈를 못보는 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 듯. 트래비스도 좀 아쉽고...

4. 뱀파이어 연대기 읽고 있다. 지금은 2편인 뱀파이어 레스타 읽는 중. 이거 절판나서 구하기 힘들더라. 도봉 도서관 가서 겨우 구했음. 집앞에 10분거리 도서관 두고 도봉 도서관까지 가야하다니=_=... 이렇게 재미있고 유명한 책은 좀 다른 출판사에서 재판할 만도 한데 왜 안하는 거지? 사실 나도 사고 싶어 죽겠다. 락스타 뱀파이어라니. 그냥 기절.

5. 오늘의 짤은 사랑스러운 독타. 남성 차별하는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너무웃겨 미칠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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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Simple Life 2008/05/1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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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주기적으로 나와줘야지. 힘들다. 찌질찌질.

2. 내가 점점 버릇없어지고 자기 중심적이 되어간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어지고 있다. 크면서 성격이 더 나빠진 것 같다. 성년을 기준으로, 성격이 좋아진 적이 없다.

3. 이성적으로 나쁜 거야, 라고 생각한다 해도 감성이 따라주지 않으면 나쁜 짓을 그대로 행한다. 예를 들면 '아무 이유 없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건 안돼.' 라는 명제가 있다. 나는 이것을 이론적으로 올바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행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그러나 감정적으로는 아무 이유없이 싫은 사람 투성이이다. 이전엔 이를 내색하지 않았다 친다면 (표정이야 어쨌었건 간에), 요샌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스스로 발언하고 깜짝 놀라 말을 바꿀 정도이니까 말 다 했지.

4.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으로서 저질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걸 두고 은자는 자아가 확고해 지는 것이라 말했다. 좋게 나 자신을 합리화하자면 맞는 말인 것 같다. 내 세계가 공고해지니까 물렁했던 생각들이 단단해지고 찌를 틈 없이 변해가는 것이다.

5. 라고 말해도 내가 했던 행동이 저질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자아가 공고해진다는 것은 좋은 말이다. 이리저리 나부끼지 않고, 나 자신을 하나로 확립할 수 있다는 거니까. 문제는 내 세계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대로 굳어지면 나는 멍청한 채로 돌머리가 되고 만다.

6. 바보가 되면 안돼! 라면서 책을 읽기로 했지만, 빌려온 책 목록들은 바보를 낫게 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바보 양산용 책들이다. 내가 사이코패스 책을 읽어서 뭘 어쩔건데. 음란과 폭력은 어떻고?! 근데 재밌었다. 찌질찌질.

7. 변화를 좋아하진 않는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오면 짜증부터 울컥 솟는다. 그러면서도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찌질하기 짝이 없다.

8. 짤은 왠지 빈티와 찌질함의 대가 그레이엄 콕슨님. 내가 지금 그레이엄 까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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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Simple Life 2008/04/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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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내가 너무 싫은 것은 내가 노력하지 않고 얻으려 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천재가 아니고, 따라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필연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 나는 제대로 노력이랄 것을 해 본 적이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길게 투쟁한 적이 없다. 벼락치기도 노력이라고 친다면, 뭐 감사히 받아들이겠어.
  아무튼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얻으려 한다'는 것이다. 나는 욕심이 많다.

2. 욕구에 반해 가지고 있는 능력은 터럭하나보다도 작으니 이 뭐 어쩌란 말인가. 갖고 싶은 것은 많은데, 얻고 싶은 것은 많은데 내 능력이 너무나 작아서 하잘 것 없다. 노력을 하면 내가 원하는 능력이 얻어지나?
  당연하지. 근데 안하잖아 노력.

3. 최근 기분이 이상했던 것은 나 자신의 앞길이 막막했기 때문. 앞길을 열어가려면 노력을 해야하는데, 평생 노력이라곤 해 본 일이 없는 인간이 노력을 쏟아야 한다는 걸 깨닫고 불안해진 것이다. 그리고 막상 그 노력이란 걸 해 보려는데 너무 귀찮고 힘들고 무서워진 거야.

4. 결론은 헛소리에 배부른 소리. 나는 입으로만 자립한다고 외친 셈이 되었다. 도대체 언제 자랄래.

5. 세상엔 보고 배울 사람이 너무 많다. 보면 감화되는 사람. 그게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라 지속되는 교훈이면 좋을 텐데... 나는 감동만 하고 자리에서 묻어버린다. 오히려 질투와 시기의 감정만이 오래도록 남아 열등감을 불러일으킨다. 참으로 비정상적인 사고활동이다.

6. 오늘도 시험이 하나 있지만 이건 현실 도피가 아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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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Simple Life 2008/04/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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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제 아빠가 요새 우울하니? 라고 물어왔다. 깜짝 놀랐다. 엄마 아빠 앞에선 티 안낸다고 생각했는데... 둔감한 우리 아빠가 알아챌 정도면 나 엄청 팔랑팔랑 우울 뿌리고 다닌 듯. 정신 차려야지. 그런데 오늘은 비가 온다.

2. 음악 고르기조차 귀찮아 질 때 좋은 사이트. http://musicovery.com/ 국내 노래는 없지만 상당히 괜찮다. 그때그때 분위기나 시대별로 골라서 들을 수 있어서. 락과 메탈, 재즈와 팝 등에 체크해놓고 돌린다. 평소엔 Positive와 Energetic 쪽에 클릭하고 그 분위기를 듣는데- 오늘은 딱 중간에서 놀고 있다.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는 롤링 스톤즈의 Beast of burden.

3. 평범한 것이 가장 좋다지만, 개개인이 평범 그 자체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 결국 우리는 모두 주관적이고 평범하지 않은 생물이다. 모두가 모여 평범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재미있다.

4. 내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투덜거릴 때마다 종종 생각한다. 이렇게 투덜거리고 있는 나는 다른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까. 내 눈에도 가끔 내 잘못들이 눈에 띄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내 잘못들이 얼마나 많이 눈에 들어올까. 얼마나 고깝고 같잖을까.

5. 나이를 먹고 철없이 구는 어른을 보고 있다. 저 나이 먹어서 왜저럴까, 라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개인의 성격인 듯. 철없는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고 자연스레 철이 드는 것은 아니다. 모든것은 경험이다.

6. 아는 언니에게 메신저로 들은 말. 정이현, 달콤한 인생 中
  스무 살엔, 서른 살이 넘으면 모든 게 명확하고 분명해질 줄 알았었다. 그러나 그 반대다. 오히려 ‘인생이란 이런 거지’라고 확고하게 단정해왔던 부분들이 맥없이 흔들리는 느낌에 곤혹스레 맞닥뜨리곤 한다. 내부의 흔들림을 필사적으로 감추기 위하여 사람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일부러 더 고집 센 척하고 더 큰 목소리로 우겨대는지도 모를 일이다.

7. 긍정적이 되는 방법을 찾고 있다. 감정의 움직임이 커다란 나날들.

* Image from flickr, by Orangeac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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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Francis Lawrence


  친구랑 영화보러 나갔다가 걸려있길래 봤음. 이상하다-_-; 난 개봉을 13일로 알고 있었는데. 뭐 봤으니까 됐지만...
  개봉 전부터 기대하던 건데 사실 난 원작 소설은 안봤고 줄거리랑 스포만 알고 있었다. 근데 이건 뭐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물로 만들면서 Legend의 의미를 바꿔놨어... 결말도 바꿔놓고. 아니 뭐 원작 결말대로 갔으면 그건 그거대로 많이 우울했겠지만 이것도 그다지 개운한 기분은 아닌데? 굳이 네빌을 구원자로 만들 필요가 있었나 싶구나... 만들려면 아예 전형적인 헐리웃 플롯대로 가지T_T 결말 진짜 아쉽다... 나쁜 게 아니라 아쉬워;
  홀로 남은 남자의 고립감, 외로움 그런걸 잘 섞어놓았다. 좀비들이 창궐한 세상의 암울함도 느껴지고. 근데 좀비들 생긴 게 어디서 많이 본 애들... 프란시스 로렌스 전작인 '콘스탄틴'에서 나왔던 악마들처럼 생겼어ㅋㅋㅋ 보면서 어어 악마다? 악마다? 이러고 보고. 여기 좀비들은 머리가 좀 좋더라. 새벽의 저주나 그런 데 나오는 애들같지 않고 머리도 쓰고-_-;; 다만 폭력적이고 그럴 뿐. 덫도 놓고 그래서 깜짝 놀랐음.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이 사라지질 않더라. 내가 네빌(윌 스미스)이 되어서 뉴욕을 누비고 있어. 해가 지면 내가 다 떨리고, 샘(우리의 개-_-님)이 어두운 데로 들어가면 내가 막 다급해지고. 영화 자체가 불쑥불쑥 이런 것도 많고 참 흥미 진진. 결말 보기 전까진 이거 너무 재밌어! 모드였다. 1인용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느낌. 그런 의미에서 샘이 죽을 때 내가 너무 좌절orz
  근데 왜 네빌이 뉴욕에 혼자 남으려 하는 건지는 잘 이해가 안돼. 아무리 자기네 도시에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자기가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그렇지. 그렇게 홀로된 거에 좌절감을 느끼는 남자가; 뭐하러 굳이 구원자가 되려고 하는 건지. 뭐 일단 그걸로 영화 상의 '전설'의 의미를 부여하긴 했는데. 이 전설의 의미도 영 별로고... 막판에 내가 너무 짜증났던게 애너(알리스 브라가)랑 에단(찰리 타핸) 등장한 다음에. 애너가 자꾸 신의 뜻이라느니 뭐라느니 해서-_- 심지어 결말도 약간 그 말대로 가는 것 같고. 콘스탄틴 찍은 감독이라지만 말야. 저런 게 신의 의도면 정말(...) 신 믿고 싶겠니...
  윌 스미스 연기 좋았음. 특히 바이러스에 걸린 샘을 목 졸라 죽이는 장면. 진짜 그 표정에서 나타나는 좌절과 슬픔 그런 오묘한 감정들이 막. 죽을려고 작정하고 좀비들한테 덤벼들 때도 그렇고. 홀로 남은 고독감 이런 거 은근히 잘 표현하더라. 윌 스미스 원맨 쇼니까 다른 애들은 뭐 별로... 네빌의 딸로 나오는 말리(윌로우 스미스)는 윌 스미스 친딸. 근데 행복을 찾아서의 제이든처럼 많이 나온느 것도 아니고 해서 연기는 잘 모르겠음.
  사람들 말로는 '28일 후' + '캐스트 어웨이' 라는데 난 둘다 안봐서; 근데 왜 그렇게 말 하는지는 알겠다. 나는 그보다는 '우주 전쟁' 느낌이었다. 그래도 재밌긴 재미있음. 많은 걸 안바라면 돼. 원작 본 사람은 쫌 짜증날 수도 있겠다.

원작에서의 '전설'


  최근 포스팅이 없는 이유는, 컴퓨터가 아주 똘끼 충만해졌기 때문...ㄱ- XP 종료 화면이 뜬 후 컴퓨터가 꺼지지 않는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면 컴퓨터도 아주 먹통이라고 할 만큼 느려진다. 왜그러는거야, 바이러스도 아니고(검사 다했다). 포맷하면 없어져야지 바이러스면. 지식즐에 있는 답변들 다 해봤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으아아아 아무래도 뭔가 하드웨어가 망가진거 같은데, 내가 뭐 컴퓨터를 알아야지. 히밤바; 아무리 포맷하고 포맷해도 문제가 사라지지 않는다. 미쳐버리겠다orz 그리고 뭐 컴퓨터가 안켜진다거나 그러면 서비스 부르겠는데 확연한 증세가 없으니까 그도 못부른다. 나는 부르고 싶은데, 울 엄마가 안돼. ㅠㅠㅠ아놔 히밤바 진짜... 짜증나서 돌아버리겠네. 포스팅이고 뭐고 할 정신이 없음;;
  오늘도 복구 두 번 했더니 진이 쏙 빠진다...ㄱ- 아 짜증나. 당분간 포스팅 업ㅂ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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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ter-Sweet/Simple Life 2007/09/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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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 쳐 놀아서 그런지 감정이 왔다갔다 막 그랬음-_- 놀아줄 동생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구석) 근데 또 지금은 기분 말짱, 정신 말짱. 약간 두통이 있는 상태긴 한데 이 정도는 상태양호하지. 내 사랑 타이레놀.

2. 탈색되어 있는 상태인데다가 파마한 탓에, 최근 머리를 감고 나면 , 토마스, 재키... 뭐 이렇게 불러야 할 거 같은 양키소년이 거울 안에 서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인제는 바이바이, 오늘 검은색으로 염색했음. 머리는 여전히 곱슬거리지만. 근데 왜 난 밤색으로 염색했는데 검은색이 나온거야? 응? 왜 이래들.
집에 혼자 있을때 대충 염색했는데, 비닐장갑 안끼고 맨손으로 했더니 손이 완전 까맣다. 누가 보면 "저년은 손도 안씻고 다니네 퉤" 이럴 거 같아... 언제 빠지려나.

3. 동생 방에 붙어있던 커다란 액자. 그 안에는 내가 초딩꼬꼬마 시절 쓴 시가 들어 있었다-_-; 시화전 할 때 냈던 거거든. 별로 액자 쓸 일이 없어서 안떼고 있었는데... 오늘 싹 떼어서 액자 닦고 아저씨 브로마이드 넣었다. 그리고 내 방에 걸었음. 오, 간지나는데? 근데 사진은 90년대꺼야(...) 2000년 이후 브로마이들은 다 너무 크더라orz
옛날엔 진짜 브로마이드로 방을 도배해 놨었는데... 아저씨고 각트고 라르크고 다 붙여놨었다. 떼고 나니 방이 커져 보일 정도로-_- 많았는데... 요새는 뭐 저 아저씨 브로마이드랑 빅뱅 미니앨범 브로마이드, 요렇게 간단간단하게. 아 쨌건 액자 간지나네ㅋㅋ
이미지의 모자이크는...ㄱ- 음, 빛이 반사되어서 내 얼굴이 나와서. 뭐 이런; 올려놓고 보니 호러.

4. 동생에게 훈련소 첫 편지가 왔다. 저번주에 편지 붙칠때 엄마 아빠꺼 먼저 부치고, 그 다음날 내거 붙였는데... 아무래도 부모님 편지 먼저 받은 날에 쓴 답장 같다. 야 그래도 그렇지 내 이야기만 쏙 빼냐ㅠ 이모부 이야기도 있으면서 너무한다 너ㅠㅠ 만나면 죽었어.(/멱살) 근데 나 오늘 아침에 "너 편지 안쓰냐"하고 조낸 투덜대는 편지 부쳤는데 오늘 딱 온 편지-_- 헐 뭐야, 이 쇼키 편지 안갔다고 걱정할까 걱정되네; 또 써야하나ㅋㅋ

5. 요새 플롯 좀 알아보겠다고 책 좀 읽는데... 이거 추천; 로널드 B. 토비아스,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 플롯』, 풀빛. 관심있는 사람들은 이거 좀 읽어보길. 플롯이나 소설쓰기 관련해서 너무 전문서적 같은 것들이 많아서 짜증났는데(내가 그런 책들을 혼자 읽느니 차라리 도강을 하고 말지;) 이거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 참 괜찮다. 번역도 잘 되어 있고. 돈 없는데 무리해서 주문하길 잘 했다고 생각했음.

6. 인생 흘러흘러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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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뽀글한 파마 한건 아니고, 그냥 가볍게 볼륨 넣어주는 거였는데....

전 분명 이런 사진을 골랐는데 말입니다... 아 사랑해요 김혜수
아무튼 이런 샤방샤방한 단발이 하고 싶었어효












결과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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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프의 윤은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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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어째서, 와이?!!!!!
김혜수가 윤은혜로 변한거죠.......
이건 뭐 트랜스포머도 아니고...


 
아놔 히밤.. 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등학교 이후로 다시 숏컷하는건 무리인가 싶었는데 이건 뭐 원하지도 않게ㅠㅠㅠㅠ 귀엽지 않느냐고??? 문제는 내가 윤은혜가 아니라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악으악 게다가 탈색상태라 머리 노란 윤은혜 헤어스탈ㄷㄷㄷㄷ 완전 양키냐고 이건 뭐;;;; 으악 이건 뭐 화장 못하고 다니겠네 으악 히밤ㅠㅠ 미친듯이 빨리기는 털의 성장속도를 믿는 수밖에..... 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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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기분

  오늘 1시 논산 훈련소 입소. 엄마 아빠가 배웅 나갔다. 나는 엄마가 버리고 갔다() 차비 아깝다고(...)
  성격이 나와 많이 달라서 몹시 잘 적응할 거 같은 녀석인데도, 아 내 기분은 말 그대로 심란 심란. 아침에 붙잡고 군대 가지마! 라고 했지만 가버렸다...ㅠㅠ 지도 나 심란한 거 아는 건지 내가 껴안아주는데도 뿌리치지 않고 토닥토닥 해주더라. 평소 같으면 이게 미쳤나! 하면서 던져버렸을 텐데... 으앙.. 으앙orz 차라리 던져버리는 편이 속 편해 임마.
  어제 밤에 이것 저것 챙겨주긴 했는데 뭐 빠진거 없나 그런 생각만 들고. 한 일주일 지나면 훈련소 내에 인터넷으로 편지 전해주는 거 열릴 거 같은데, 논산은 그거 열리는 게 더 긴 거 같기도 하고... 아 몰라. 자기가 빨리 간다고 (내가 내년에 가랬는데ㅠㅠ!!!) 막 헌병으로 지원해서 갔는데, 헌병은 내무반 고생이 심하다고 하던데 걱정되고. 활발하고 성격 좋은 녀석이라 걱정 안되면서도 또 그게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되고. 그저 잘 지내겠지 막연한 생각만.
  날짜 급하게 나왔을 때만 해도 실감 안나서 막 '밥은 먹고 다니냐' '살아 있냐' 'ㅋㅋㅋㅋㅋ'이런 편지 써준다고 놀렸었는데(완전 철 없음) 그딴 거 못보낼 거 같아() 내 동생 없으면 인제 허전해서 어떡하나. 내 방에서 죽치는거 구박하긴 했어도 싫은건 아니었는데... 막 싸우기도 자주하고, 괴롭히기도 자주 했지만 그래도 내 동생이라 막 그렇네.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아직까진 심란, 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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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와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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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카레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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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카레 (9500원)

  페르시안 궁전. 성균관대 정문 건너편 좁은 골목 사이에 있는 카레 전문점이다. 제법 입소문을 타고 방송도 타고 해서 사람이 많은 편. 밥과 함께 먹는 카레로써는 여기가 가장 좋다. 난이랑 먹는 걸로는 동대문의 에베레스트가 좋았음. 페르시안 궁전 카레는 제법 한국풍으로 어레인지 한 느낌이고, 동대문 껀 한껏 이국적이다.
  제법 오래간만의 페르시안 궁전은 여전히 맛있었다. 나는 맵기 2.5의 돈까스 카레, 지누는 맵기 2.2의 새우카레를 시켰다. 지누는 새우카레는 너무 순하고, 돈까스 카레는 너무 맵다고 했다. 확실히 새우 카레는 너무 순했다. 나는 돈까스 카레의 맵기가 딱 좋았음! 전에 모험한다고 2.7먹었다가 죽을 뻔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도대체 사람들은 그 이상 되는걸 어떻게 먹는 걸까, 궁금하기 짝이 없음. 나도 나름 매운 걸 못먹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씁,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고나. 그러가 카레는 요번에 먹었으니 또 한동안 먹으러 갈 일이 없을 듯. 무엇보다도 가격이 부담되고(...)